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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속 주인공 남자도 여자도 나 아냐‘ 각각 고소장

골프장 성관계 영상 최근 SNS서 일파만파
여성 어머니 "유포자 찾아 달라" 경찰에 고소
남성 전 증권사 부사장은 이미 고소인 조사 받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28일
↑↑ 국내 유명 증권사인 H증권 전 부사장이 같은 증권사를 다녔던 여성 애널리스트와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지라시'와 함께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을 통해 확산됐다.(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상호 취재본부장 =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골프장 성관계 동영상' 당사자로 지목된 여성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 어머니가 지난 21일 자신의 딸을 해당 영상의 당사자라고 소문을 낸 사람을 찾아달라며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소장은 서울경찰청에 제출됐지만 수사는 앞선 남성 고소 건을 담당하고 있는 영등포서에서 같이 맡게 된다.

전직 증권사 애널리스트인 A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결혼 후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영상은 국내 유명 증권사인 H증권 전 부사장이 같은 증권사를 다녔던 여성 애널리스트와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의 '지라시'와 함께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을 통해 확산됐다.

영상 속 남성이라는 소문이 돈 전 부사장 이모(53)씨도 지난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이튿날인 20일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가 나를 이렇게 해코지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당 영상의 남성은 내가 아니다"라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이 씨에게 영상의 존재를 알려준 사람, 이씨의 부탁으로 영상을 보내준 직원 등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유포자에게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6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동영상 유포자를 추적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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