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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숨진 3살 여아` 엄마 끝내 주검으로..

해경, 부검 통해 사인 규명 예정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07일 23시 04분
↑↑ 7일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7부두 하얀등대 방파제 테트라포트 밑에서 실종된 장모씨(33)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인양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 옴부즈맨뉴스

[제주, 옴부즈맨뉴스] 박진우 취재본부장 = 지난 2일 제주 바다로 향한 뒤 자취를 감춘 모녀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7일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7부두 하얀등대 방파제 테트라포트 밑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숨진 3살 여아'의 엄마 장모씨(33·여·경기)가 맞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9분쯤 이곳에서 낚시를 하던 한 주민이 변사체를 목격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 변사체는 긴 머리에 곤색 꽃무늬 잠바와 검정색 레깅스를 입고 있어 실종 당시 장씨가 입고 있던 옷과 일치했다.

해경은 시신을 인양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시켰으며, 지문 감식 결과 장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장씨는 지난 10월 31일 파주에서 어린이집을 마친 딸 장양(3)을 데리고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 오후 9시35분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나온 장씨는 제주시 삼도동의 한 모텔에서 2박3일을 묵은 뒤 2일 새벽 2시31분 택시를 타고 용담동 해안가로 이동, 딸을 안은 채 바다로 내려간 뒤 자취를 감췄다.

이후 장양은 4일 오후 6시36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장양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 모녀가 묵던 숙소에서는 번개탄, 부탄가스, 라이터 등이 발견됐으며 욕실 바닥에는 그을린 흔적이 있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11월 07일 2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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