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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기도지사 이재명・남경필 후보 둘 다 깨끗하지 못해... “찍을 사람이 없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6월 08일 06시 16분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씨와의 발언내용(사진 = 조선일보)
ⓒ 옴부즈맨뉴스

[수원, 옴부즈맨뉴스] 심복선 취재본부장 = 경기도지사 후보 중 유력하게 떠오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나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둘 다 가정과 이성문제에 있어서 깨끗하지 못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과 김부선 스캔들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어 경기도지사 선거판이 이전투구로 변하고 있다. 더구나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의 계속된 폭로에 이어 공지영 작가까지 확인 폭로를 하고 있어 도지사 선거가 혼탁일로에 있다.

이재명 후보의 경우 형수와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녹취록이 아킬레스건으로 계속 따라 붙어다니더니 최근에는 탈렌트 김부선씨 와의 불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본인은 애써 “뭐 가정사이고, 미확인 된 마타도어(흑색선전)”라고 주장하지만 분위기가 영 딴판으로 흐르고 있어 선거대책위가 초비상에 걸려 있다.

남경필 후보 역시 복잡한 가정사와 자녀 문제로 오래전부터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이혼에 따른 여성편력의 비난과 자녀의 군 생활에서의 문제와 마약복용까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갇혀있다.

사실 도덕・윤리로만 본다면 두 사람 모두 도백이 되어서는 곤란한 사람들이다. 달리 말하면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하지 못한 자격 미달자라는 말이다.

그래도 한 사람은 집권여당의 후보로, 또 한 사람은 제1야당의 후보로 버젓이 나와 있다. 좋든 싫든 도민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현재의 여론으로 본다면 경기도지사가 될 공산이 크다.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었다. 1300만 경기도민은 참으로 깨끗하고 참신하며 인성과 자질을 겸비한 존경하고 싶은 후보를 기다렸을 것이다. 둘 중 누가되더라도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50대 김 모씨는 “도지사 찍을 사람이 없어 기표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안양시청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온 40대 정 모 여성은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는데 이재명 후보의 탈렌트와 불륜의혹이 터져 나와 도지사는 무효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문제는 도지사뿐 아니다. 지방자치단체장도 마찬가지다.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등 곳곳에서 유권자들이 “마땅히 찍을 사람이 없다”는 탄식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이는 여든 야든 공천에 문제가 있었다는 소리다. 이는 인물위주의 공천보다는 자기사람 심은 공천이고, 밀실과 야합으로 이루어진 수십년동안 쌓아온 적폐공천이었음이 입증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사전투표율은 여느 해보다 높다.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는 높지만 한국의 정당구조는 아직 정치의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6월 08일 0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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