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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지방선거 후보, 서울 안철수·부산 이성권 유력

인천 문병호·정대유, 대전 남충희 물망
세종 대구 울산 광주 예비 후보자 물색
광역급 100만 이상 창원,수원, 고양 등도 영입 몰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24일 22시 41분
↑↑ 왼쪽부터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위원장, 이성권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문병호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사진 = 인터넷 조합)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바른미래당이 인재영입에 주력하며 지방선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전국 17곳 광역단체장 중 8개 지역에서 후보자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인재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도 상당지역이다.

바른미래당은 23일 기준 총 8곳(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의 특별·광역·특별자치시장 중 서울, 부산, 인천, 대전에서 후보자가 출격 준비 중이다.

↑↑ 바른미래당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 및 주요 출마예상자
ⓒ 옴부즈맨뉴스


▲ 서울, 안철수 출마여부…바른미래당 선거 핵심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가 안 위원장의 출마를 공식 요청한 상태다.

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후보 윤곽이 나온 이후 안 위원장이 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우상호, 박영선 의원의 3파전이다. 안 위원장은 시장 후보 가상대결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반면 그의 선당후사가 향후 정치 행보에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의견도 높아지고 있다. 대선 주자인 안 위원장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 부산, 이성권 거대양당 사이 ‘세대교체’ 강조

부산시장에는 이성권(51) 현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17대 국회의원(부산진구을/한나라당) 출신이다.

이 후보는 한국당 소속 서병수 현 부산시장과 민주당의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중 한명을 상대해야 한다.

3명 모두 거물급 인사로 이 예비후보에게 어려운 싸움이 예상된다. 이 후보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열세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중도보수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그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서병수 시장과 오거돈 전 장관을 향해 "식상한 리턴매치 구조다. 세대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엘시티 초고층빌딩 인허가 비리를 놓고 "보수정당이 만든 괴물"이라며 공세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 모 전 의원 등이 바른미래당으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 문병호 전 최고의원 유력, 송도 68공구 비리 집중

인천시장에는 문병호(60) 전 2선의원 및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28회 사법시험을 거쳐 법무법인 부평종합법률사무소, 전교조인천지부 고문변호사 등을 거쳐 제17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특히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24표 차 석패를 하여 전국에 큰 관심을 자아내게 했다.

인천시장 후보군은 민주당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 박남춘 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한국당 소속 유정복 현 인천시장으로 좁혀졌다.

안 위원장은 최근 인천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재영입 1호로 송도 68공구 개발비리 의혹 내부고발자인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을 영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거대 양당의 비리 의혹에서 바른미래당의 청렴함을 승부수로 띄우겠다는 포석이다. 이 과정에서 정 전 단장의 인천시장 공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인천시와의 미해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가 문 전 최고위원을 후방지원 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장 다음으로 바른미래당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

▲ 대전, 30년 경제 전문가 남충희 출격

대전시장은 남충희 바른미래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쌍용건설 이사,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SK텔레콤 사장,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직교수 등 경제계와 행정, 학계 등을 두루 경험했다.

남 예비후보는 30년 경력의 경제전문가 출신으로 자신의 임기 내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김세환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대변인도 대전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그는 친안(親안철수)계 인물로 옛 국민의당 측에서 후보를 낼 필요성이 거론되며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선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이상민 의원이, 한국당에서 박성효 전 시장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염홍철 전 시장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바른미래당은 세종, 대구, 울산, 광주 4곳을 포함한 추가적으로 시장 후보 물색에 나섰다. 특히 보수 대표 지역인 대구시장에 유승민 공동대표의 출마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당은 안 위원장의 인재영입 결과에 따라 각 지역에 전략공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광역급 대도시인 창원, 수원, 고양 등 영입인재 몰려

100만 이상 광역급 대도시도 많은 영입인재 등이 자천타천으로 추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초자치단체인 창원, 수원, 고양,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용인 등에서 신선하고 참신한 인재들이 물밑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광역도시에 대한 영입 및 전략공천이 마무리되면 그 다음으로 광역급 대도시와 시.군.구의 자지단체장에 대한 영입대상과 전략공천 대상 및 심사대상 등을 구분하여 연차적으로 공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24일 2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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