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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부부, 10년 넘게 다스 법인카드로 4억여 원 썼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17일 22시 31분
↑↑ 이명박 다스 법인카드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10년동안 사용(사진 = 인터넷 캪쳐)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십 년 넘게 다스의 법인카드로 4억여 원을 써온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정작 이상은 회장도 갖고 있지 않은 다스 법인카드를 이 전 대통령 부부가 사용한 만큼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군지 보여주는 유력한 정황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다스 직원들에 대한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다스의 법인카드를 사용해 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여러 명이 검찰 조사에서 비슷한 진술을 내놨다.

전 다스 직원 A씨는 “이상한 낯선 전표가 쭉 붙어 있더라고. 서울 주소가 나오잖아. 서울 이거 웬 거야? 그러니까 뭐 김윤옥 여사님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직접 다스에 법인카드를 요구해 받아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선 경선 과정에 다스 실소유주 의혹이 일었던 2007년까지 10년 정도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카드 한 장을 갱신해가며 부부가 같이 썼고 전체 사용액수는 4억여 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소환조사 당시 "가족이 함께 쓴 게 맞다"면서도 자신이 사용한 내역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스 직원들은 정작 이상은 회장은 개인 카드로 판공비를 썼고 이마저도 사장의 결재 없이는 사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전 다스 직원 B씨는 “주인도 안 갖고 있는데 주인이 아닌 사람이 왜 법인카드를 가지고 다니냐는 말이야.”라고 실토했다.

검찰은 법인카드 사용이 다스의 실제 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임을 입증하는 유력한 정황 증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17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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