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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법원 공무원 ˝조작된 태블릿은 국민을 개, 돼지로 만들어˝ 게시에 네티즌들 분노폭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3일 12시 50분
↑↑ 조작된 태블릿은 국민을 개, 돼지로 만들어
ⓒ 연합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 법원 공무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며 국민을 비하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려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법원보안 관리대 황모 주사보는 전날 오후 법원 내부통신망에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 정의는 부패, 양심은 실종, 이성은 마비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황씨는 "국정농단 선동과 탄핵 도화선이 된 태블릿 PC! 이것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아시나요?"라며 "조작된 태블릿은 국민을 개, 돼지로 만들었다. 개, 돼지가 된 국민은 최순실이가 박 대통령의 영혼을 지배한다고 떠들어댔다"고 주장했다.

황씨는 이번에만 이런 논란성 글을 게시한 것이 아니었다. 지난해 12월에도 '병신년 마무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特檢開愛食己(특검개애식기)!"라며 욕설이 연상되는 표현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아주 미친 놈들이 곳곳에 잠적해 있구나 ㅠ", "개소리도 정도껏해야지", " 읽어볼가치도없는 쓰레기글" 등 이를 쓴 황씨를 맹비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0월 13일 1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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