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5 오후 05:03: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문정인 특보 귀국, ˝한미훈련 축소 발언, 사드문제“ 한미정상회담 미칠 영향은..

학자적 소신, 청와대 경고 노 코멘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21일 06시 38분
↑↑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면 한미 연합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이른바 '워싱턴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문정인 대통령 특보가 어제 청와대의 엄중 경고 이후 참석한 또 다른 세미나에서 한미연합훈련 축소 발언을 이어갔다.

문 특보는 학자적 소신이라며 논란 확산에 선을 그었다.

뉴욕 맨해튼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또다시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학자적 소신'이라고 선을 긋긴 했지만 북핵 해법의 한 방법일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는 "협상이라는 것은 주고받는 것입니다. 양자가 협상을 한다는 것은 그런 겁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을 의식한 듯 이런 생각은 개인적 견해일 뿐이라고 애써 강조했다.

대통령 특보로 소개된 자리였지만, 교수 자격으로 세미나에 참석했다며 대통령 특보라 불리는 것도 사양했다.

"나는 결정권한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대통령에게 제시할 뿐이고, 그것을 수용할지 여부는 대통령의 몫입니다."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고 피력했다.

워싱턴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로부터 경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며 즉답을 피했다.

정부에서 월급을 받지 않는 만큼 조언은 계속하겠다고 말해 야당이 제기한 특보 해임론도 일축했다.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한국에도 법이 있고, 그 법을 뛰어넘을 수 없다며,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가 임박한 상황에서 문정인 특보가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가면서 한미 정상 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는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학자적 소신, 청와대에서 엄중 경고한 것에 대해서는 학술회의 가서 이야기한 것을 가지고 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06월 21일 06시 38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