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30일부터 봄 정기세일 돌입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업계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고객몰이 나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7년 03월 26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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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업계는 이번 세일을 통해 주춤했던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겠다는 각오다. |
| ⓒ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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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황선양 기자=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업계가 30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업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말의 시작을 금요일로 인식하는 소비자변화 패턴에 발맞추며 주중 쇼핑편의를 제공하고자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고객몰이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을 통해 올해 초 주춤했던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겠다는 각오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최대 규모의 '넘버원 아웃도어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K2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400억원의 물량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백화점 전점 와인 매장에서도 100만병 규모의 '와인 박람회' 행사가 진행된다. 프랑스 그랑크뤼와 국내 단독으로 직소싱한 유명 와인메이커들의 와인이 판매되며, 국내 최초로 와인 6병으로 구성된 '슈퍼 세이브 6패키지' 2종이 5만원·10만원에 판매된다.
백화점 전점에서는 남성·여성 패션, 잡화, 리빙, 식품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00여 품목이 최대 80% 할인된 5만원 균일가 상품이 선보인다. 네파 바람막이 5만원, 린 풘피스 5만원 등이다.
특히 이번 세일 기간, 본점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행사장에서 '초특가 줄서기 상품전'이 진행된다. 원피스, 점퍼, 핸드백 등의 상품이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인지크 블라우스 2만원, 앤클라인 핸드백 5만원, 숲 원피스 3만 9000원 등이다. 같은 기간 동안 본점에서는 대현, 동광, 아이올리 파트너사의 주크, 에고이스트 등 11개 브랜드가 원피스, 재킷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3·5·7만원 균일가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전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국내 최초 내한 공연인 뮤지컬 '드림걸즈'의 초대권(1인2매)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해외명품, 가전·가구, 모피, 주얼리·시계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증정된다.
현대백화점 역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9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정기세일을 연다. 세일 참여 브랜드와 행사 물량을 늘려 협력사 재고 소진을 돕겠다는 취지다.
세일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의 봄·여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지난해보다 50개 늘어난 총 900여 개다. 특히 테드베이커, 이치아더, 이로, 닐바렛 등 브랜드는 이번 봄 정기세일에 처음 참여한다. 또 브랜드별로 자켓, 티셔츠, 바지 등 행사 물량도 20~30% 가량 늘렸다.
세일기간 동안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우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총 600억 규모의 'H-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 총 4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DKNY·바네사브루노·이로·띠어리 등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신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세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6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각 1만5000원·3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이 증정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점별로 보스턴백·기내용 가방 등이 선착순 증정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 480여개의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컨템포러리 위크, 슈즈 페어, 생활장르 창립기념 특별전 등 대형행사 외에도 차별화된 가전 체험존이 마련됐다.
신세계는 이번 봄 정기세일부터 'e-DM(전자 쇼핑정보)'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그동안 쇼핑 정보를 담아 전달했던 DM(우편광고물)을 대신해 SMS(문자 메시지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세계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앱 설치 없이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URL을 따라 접속하여 원하는 메뉴를 터치하면 우편광고물과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DM의 시작을 알리는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신세계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e-DM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8을 증정한다. 신세계 강남점 8층 이노베이션룸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백화점 최초로 '갤럭시 S8 체험존'을 운영해 신세계 고객들이 가장 먼저 갤럭시 S8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4월 한 달간 신세계 모든 점포 식당가와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 먹거리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신세계 신한카드 고메 위크'를 진행한다. 또 식품매장에서도 삼겹살, 한우불고기, 딸기 등 인기 상품을 1000원, 2000원, 3000원 초특가로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세계 전 점포 와인 매장에서는 보르도 그랑크뤼부터 월드 프리미엄 와인 등 총 2300여종, 65만병의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2017 상반기 와인 창고 대공개'도 진행된다.
보르도 그랑크뤼 특가 코너에서는 샤또 마고(2013 빈티지·59만원), 샤또 딸보(2014 빈티지·7만5000원) 등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프리미엄 와인을 절반 가격으로 판매한다. 간치아 모스카토 로제(1만6000원), 벚꽃 와인(3만5000원) 등 화사한 봄 날씨와 어울리는 와인과 블루넌 핑크 아이스 (2만원) 울프블라스 골드라벨 리슬링(3만원)등도 판매된다.
할인행사에 더해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30일부터 4월2일까지 신세계 모든 점포에서는 전 장르 30·60·100만원 이상, 단일브랜드 1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 5%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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