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23 오후 12:43: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 정치·경제·사회 지자체·공공기관 국방·안보 교육 건강·환경·안전 글로벌(외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뉴스 > 정치·경제·사회

천정배, 대권도전 시사…˝차기정권, 호남 낙후와 소외 해결해야˝

SNS로 당원에게 편지…"앞장서겠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0일 10시 37분


↑↑ 대권의사를 강하게 밝힌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조관형 취재본부장 = 천정배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3일 "차기 정권은 반드시 호남의 낙후와 소외를 해결해줄 수 있어야 한다"며 호남을 기반으로 한 대권도전을 시사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당원 동지 여러분께 올리는 편지'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그 길에 여러분과 제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정권은 대한민국 어느 지역도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일이 없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우리 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호남 유권자들에게 정당한 보답을 할 수 있는 정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호남은 이미 경제·사회적 낙후가 일상이 된지 오래"라며 "호남인들은 자칫 후손들까지 정당한 기회를 잃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천 전 대표는 아울러 "국민의당은 안주하거나 기득권을 쌓아서는 안 된다"며 "패권과 타협하거나 혹은 스스로 패권이 돼서는 더욱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보수·진보를 넘어서 개혁적·합리적·성찰적 세력들을 널리 모아 정권교체를 도모해야 한다"며 "우리 자신을 버리고 열린 자세로 정권 교체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국민의당이 곧 제3지대'라는 일부 주장의 폐쇄성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길, 저 천정배도 있는 힘껏 온몸 바쳐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재차 대권도전을 시사했다.

천 전 대표는 "호남의 정치인으로서 그동안 소외 받고 낙후됐던 호남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좋은 정부를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지역 중심으로 대선 구도가 짜여선 안 되지만 특정 지역에선 아예 대선 주자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호남에서도 주자가 나와야 한다"면서도 "그것이 천정배가 될지, 누가 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천 전 대표는 지난 8월부터 전남·전북 등 호남 지역을 순회하며 당원과 지지자, 농어민, 상인, 청년 등 각계각층을 직접 만나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호남 순회를 마친 후 호남주도 정권 교체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9월 20일 10시 37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