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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7주기 추모식 광주·신안 하의도서 거행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8월 19일 10시 55분


↑↑ 윤장현 광주시장이 18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9년 8월18일 85세를 일기로 서거했다.(사진출처 : 뉴스1)
ⓒ 옴부즈맨뉴스

[광주,신안. 옴부즈맨뉴스] 선종석.장민구 취재본부장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은 18일 광주와 고향인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추도식이 거행됐다.

광주에서는 김대중대통령광주전남추모사업회 주최로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등 추모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 내빈 소개, 이희호 여사 말씀 영상 시청, 김대중 대통령 육성 영상 상영, 추도사, 김선희 소프라노의 추모곡,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 위기를 말씀했다"며 "서거 이후 7년 동안 어느 것 하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동북아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며 "이러한 때에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바탕으로 한 평화사상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삶 그자체가 정의와 평화였고, (김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 며 "나라가 어렵고 역사가 뒤틀려질 때 김 대통령이 더 그리운 것 같다"고 밝혔다.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사진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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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민주 의원은 "김 대통령이 지금 살아계셨다면 화해와 공존, 상생의 정치를 말씀하셨을 것이다"며 "후배 정치인으로서 김 대통령이 필생을 통해 이룩하고자 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저의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이 살아계실 때 홍어를 먹어보라고 권하셔서 인생에서 처음 홍어를 먹어보게 됐다"며 "25년 전 마포 민주당사 대변인실의 막내 당직자로 돌아가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저 그립다"고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 18일 오전 전남 신안군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식에서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등 추모객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9년 8월18일 85세를 일기로 서거했다.(사진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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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하의도 생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김대중대통령 추모위원회 주최로 고길호 신안군수, 박준영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은 헌화와 분향, 추도사, 추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모식 이후에는 유품사진전시회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추도사에서 "하의도는 생가를 비롯해 대통령님의 사상과 철학의 배경이 됐던 흔적들이 남아있는 곳이다"며 "작은 섬에서도 원대한 꿈을 이루신 김 대통령님 덕문에 우리 군민들은 자긍심을 갖고 이 정신을 후손들에게 널리 전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한편 추모식이 거행된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상설전시실에서는 김 전 대통령을 주제로한 사진·그림·서예 전시회가 20일까지 열린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8월 19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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