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투표부터 관리비 조회까지
‘공동주택 모바일 앱’ 구축사업 연내 추진
주민 참여기능 강화 및 운영 투명성 확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8월 05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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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청 |
| ⓒ 옴부즈맨뉴스 |
| [양천구, 옴부즈맨뉴스] 김상기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스마트폰으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동주택 모바일 앱’ 구축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양천구 내 223개 단지 61,070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구축 희망단지 신청을 받는다. 주민동의율이 높은 단지부터 20개 단지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이 구축된 공동주택은 단지 내 의사결정 시 모바일 투표로 입주자들의 의사결정을 반영할 수 있다. 공지사항, 주민게시판 등은 주민들 간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 관리비 및 전기?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조회, 택배알림 서비스 등도 가능해진다.
특히 구는 정책이나 행사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거나 주민 대상으로 설문조사 시 공동주택 모바일 앱을 이용할 계획이다. 풍수해 등 재난발생 시에는 긴급공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6월부터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8월 중 모바일 앱 구축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20개 공동주택 단지에는 모바일 앱 시스템 구축비도 지원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모바일 앱’은 아파트 관리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참여율도 높여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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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8월 05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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