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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폭염 속 햇볕이 무서워

단감연구소, 고온기 일소과 예방을 위한 과수원 관리 당부
병해충 예찰 철저, 적기 방제도 이루어져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8월 05일 12시 06분


↑↑ 단감 일소과
ⓒ 옴부즈맨뉴스

[경남, 옴부즈맨뉴스] 노익 취재본부장 = 고온기에 단감과수원에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양분과 수분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여 과실 자람이 나빠진다. 또한 과실에 수분 공급이 줄어 증산 작용이 떨어지면서 과실 표면 온도가 높아져 일소과(日燒果, 햇볕에 덴 과실)가 발생하기 쉽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단감연구소는 고품질 단감 안정 생산을 위해 고온기 단감 과수원관리에서 유의해야할 사항들을 농가에 당부하고 나섰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도내에는 지역적으로 가뭄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적당한 과수원 토양 수분 관리는 과실 자람을 촉진하고 일소과, 성숙기 꼭지 들림과 발생을 줄일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관수 시설을 갖춘 과수원은 단감나무가 양분과 수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물주기가 곤란한 과수원은 예취를 하여 잡초의 수분 소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 관수량은 7∼10일간 20mm 강우가 없으면 20mm 관수(10a당 20톤)를 하도록 되어 있어 매일 또는 수일 간격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 단감 일소과
ⓒ 옴부즈맨뉴스

일소과가 발생했을 경우 과실 표면이 약간 누렇게 변색되어 피해가 경미한 과실은 대부분 상품화가 가능하므로 그대로 두어도 된다. 그러나 흑갈색으로 뚜렷하게 변색된 과실은 과육까지 피해가 있으므로 빨리 제거하여 남은 과실의 비대를 돕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과수원에서는 일소 억제를 위해 탄산칼슘을 살포하여 과실 껍질 온도를 낮추기도 하지만 가을에 비가 적게 내리면 수확기까지 약 흔적이 남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차 생장 가지나 웃자란 가지가 무성한 과원에서는 양분과 수분 소모를 줄이고, 햇빛 투과가 잘되도록 적절한 하계전정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고온기에 나방류, 노린재류, 깍지벌레류 같은 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여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김은석 경남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장은 “현재까지 고온 건조 기상이 단감에 여러 가지 장해를 줄 수 있지만, 일조량이 많아 과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조건도 되므로 앞으로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8월 05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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