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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강남서 경찰 긴급체포.. 이동찬에게 뒷돈 받은 혐의

검찰 계좌추적에서 꼬리 밟혀
서울청 비리복마전은 ‘강남경찰서’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7월 13일 10시 56분
↑↑ 강남경찰서
ⓒ 옴부즈맨뉴스

[강남,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검찰이 최유정(46·구속기소) 변호사의 핵심 브로커 이동찬(44·구속기소)씨로부터 수사정보 유출 등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찰을 체포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이숨투자자문의 실질적 대표 송창수(40·구속기소)씨의 사기 사건과 관련해 사건 무마와 수사 정보 유출 등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김모 경위를 이날 오후 10시쯤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수표로 2000만원을 받은 후 500만원을 통장에 넣았다가 검찰의 계좌추적에서 꼬리가 밟혔다.

이씨는 경찰관들에게 억대 금품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최 변호사가 변론을 맡은 송씨에 대한 경찰의 수사 정보 등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와 친분을 맺고 있던 이들 경관은 송씨 측에 수사 예정 사항과 질의서 내용 등을 미리 흘리고, 그 결과 송 대표는 경찰 수사 초기에 상당한 혜택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 이숨투자자문의 금품로비 의혹
ⓒ 옴부즈맨뉴스

당시 이씨는 전직 경찰관이 운영하는 강남의 한 식당에서 송씨로부터 경찰 로비자금 명목으로 3억5000여만원을 받아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검찰은 앞서 정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 수사 당시 사건 처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경찰청 소속 박모 경무관과 이모 총경 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소환조사 등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민옴부즈맨공동체 부대표 서형석 박사는 “서울지방경찰청 비리 복마전은 강남경찰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주 비리사건이 강남서에서 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압력을 행사한 본청의 경무관과 총경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소환조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7월 13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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