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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서영교, 가족채용 갑질 논란 쏟아지는 의혹들 사과가 대수가 아냐

與,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촉구 '당 차원의 징계 필요' 목소리도 나와
또, 꼼수의 진가를... 딸, 동생, 오빠까지 온 식구를 금뺏지 하나에....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24일 12시 01분
↑↑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기자 = 딸을 인턴으로 채용해 논란이 일고 있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논문 표절 의혹과 오빠를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임명해 인건비를 지급한 사실 등 의혹이 더해지고 있다.

의혹이 쏟아지자 서 의원은 "사려 깊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했지만, 새누리당은 서 의원의 윤리특위 회부를 촉구했다. 더민주는 당무감사원 조사를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 언론은 23일 서 의원이 친오빠를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등록하고 2013년과 2014년 인건비 명목으로 2760만원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에서는 자체 분석결과 서 의원의 2007년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인 '대한민국 지방정치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에서 5장의 153개문장 중 79개 문장이 임모씨의 2003년 논문과 일치했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이 이어지자 서 의원은 밤늦게 보도 자료를 내고 "국회의원이라는 무거운 자리에서 국민과 지역구민께 걱정을 끼쳤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개인 사과와 별개로 당 차원의 징계와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더민주는 당무감사에서 서 의원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브리핑에서 "친 딸의 인턴 비서 채용과 친동생의 5급 비서관 채용으로 물의를 빚었던 서 의원에 대해 과거 피감기관과의 회식 자리에 변호사인 남편을 합석시켰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며 "이쯤이면 서 의원은 국회의원 특권 남용의 '챔피언' 감"이라고 비판하며 국회 윤리특위 회부를 요구했다.

서 의원의 딸은 인턴 경력을 활용해 로스쿨에 입학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5∼9월, 서 의원이 4급 보좌관으로부터 월급에서 100만원씩 모두 500만원을 후원금으로 받은 것도 드러나 ‘갑질 논란’도 일고 있다.

서 의원 페이스북에는 사퇴를 촉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고 트위터에서는 '갑질의 여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돌아다닌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최동순 사무총장은 “금뺏지 하나에 전 가족이 붙어살도록 하는 것이 국회의원이냐며 또 ‘꼼수’의 진수를 보이고 있다”고 비꼬았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24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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