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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교사, 제자 5명 성추행한 혐의 불구속 입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21일 12시 46분
↑↑ 교사가 제자 성추행 장면
ⓒ 옴부즈맨뉴스


[서울 강서, 옴부즈맨뉴스] 김상기 취재본부장 = 경찰이 현직 교사가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서구 한 고등학교 교사 김모씨(56)를 위계 등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양(18) 등 제자 5명을 상대로 다리를 만지거나 껴안는 등 2년 여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학교가 학생들과 상담하던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후 강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112신고와 아울러 학부모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경찰은 김씨를 전날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 요청했지만 그는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을 불러 얘기를 듣는 한편 김씨의 혐의 여부를 계속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6월 21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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