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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악조건 속에서도 성황리에 마쳐

2012년부터 5년 연속 3,000만 달러 수출 계약
첫 야간개방으로 52만명 다녀가....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5월 17일 12시 13분
↑↑ 고양국제꽃박람회 모습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이정우 기자 = 지난달 29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시작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 2016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내 유일의 화훼 전문 무역박람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3,11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화훼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수출 주력 품목의 바이어를 엄선 초청하고 100회가 넘는 무역 상담을 개최하며 이룬 값진 성과이다. 고양 다육수출관, 국내 신품종 전시관 등을 특별전시관으로 운영하며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경기도 선인장 다육식물 연구소, 원당화훼단지 등의 화훼 투어를 통해 우수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2012년부터 5년 연속 3,000만 달러, 누적 화훼 수출 계약은 1억6,000만 달러에 달해 화훼 수출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10번째로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꽃박람회를 선사하기 위해 첫 야간 개장을 실시했다. 봄밤의 낭만을 즐기려는 젊은 연령층의 관람객이 증가했으며, 예년 관람객 퇴장시간대인 5시에서 7시에 관람객들이 떼를 지어 입장하기도 했다.

신한류 문화가 깃든 야외 정원에서는 관람객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이색식물과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실내 전시관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공연․이벤트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으며, 수상 꽃 자전거를 비롯한 체험프로그램은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국내외 화훼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평도 이어졌다. 해외 국가관의 정부 관계자, 참가업체, 바이어들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풍성한 콘텐츠에 찬사를 보내고, 내년 박람회의 참가 의지를 피력했다.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그리스, 네팔,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의 화훼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대구광역시, 원주시, 제천시 등 수많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열기도 뜨거웠다.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안내요원의 친절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시내용의 다양성, 전시상품의 질, 공연의 재미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2012년부터 매년 꽃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창의적인 혁신과 품격 높은 조경 연출로 관람객들을 크게 만족시킨 것으로 평가되었다.

강우, 강풍, 미세먼지 등 역대 박람회 중 최악의 기상 여건에도 52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분석에 따르면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액 1,282억원, 부가가치유발액 582억원, 세수 유발효과 55억원으로 1,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훼 판매장, 브랜드 상품, 식음료 입점업체, 인근 상가에서도 꽃박람회 특수를 누렸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폐회사에서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우리 화훼 농가의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람객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정착되어 한없이 자랑스럽다.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호수공원을 1년 내내 사계절 꽃 문화의 향기를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국내외 참가자, 자원봉사자, 교통봉사대 등 박람회를 위해 기꺼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 특히 호수공원 이용과 교통 체증의 불편을 감내해 주신 103만 고양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2016 호수장미 페스티벌’을 무료로 개최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5월 17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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