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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 시정연구원 화장실의 현주소...

“꽃보다 이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맞아?..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15일 13시 15분
↑↑ 행주산성에 있는 '고양시시정연수원,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방승녀 시민기자 = 고양시 행주산성 내에 있는 고양시시정연구원 화장실이 시민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곳 화장실만 보자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무색하고, 이 도시에 산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 

평소에 행주산성을 찾는 방문객이 하루에도 수 천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외국인들도 제법 찾아온다. 지난 13일은 총선 휴일이었다. 따뜻한 봄날을 맞아 상춘객들이 문화유적지이며 경관이 수려한 행주산성에 아침부터 북적거렸다.

↑↑ 쓰레기로 불결한 고양시정연수원 화장실
ⓒ 옴부즈맨뉴스

점심때쯤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산성 남측 ‘고양시시정연구원’ 화장실을 찾았다. 들어서자마자 악취가 풍기기 시작한다. 화장실 입구에는 벌써 쓰레기가 여기저기 무더기무더기 놓여 있다. 남자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세면대 위와 바닥에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다. 옆 여자화장실 문을 열어 보았다. 사정은 더 나빴다. 

서울 삼성동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고양시가 꽃의 도시라 깨끗한 줄 알았는데 시 건물 화장실을 보니 완전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 행주산성 내 고양시시정연수원 화장실의 모습
ⓒ 옴부즈맨뉴스

고양시 주엽동에서 부모와 함께 나들이 온 김송이 어린이는 “화장실에서 냄새도 나고, 쓰레기가 너무 쌓였어요” 라고 말하며 코를 막고 화장실에서 나와 도망쳤다.

고양시 정재선 인사과 담당팀장은 “토・일요일은 상시근무를 하는데, 다른 공휴일엔 근무를 하지 않아 일어난 이라며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 윤이남 민원국장은 “언제부터서인가 고양시 대로변마다 대낮부터 쓰레기더미가 냄새를 풍기며 쌓여 있는 사진민원이 쇄도하고 있다”며 고양시의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또 “4.29일부터 꽃전시회가 시작되는데 그때는 행주산성을 찾는 방문객이 쇄도할 것인데 상시 관리인을 두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15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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