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유명 병원장 부자, 간호사 상습 성추행해 피소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돌아가며 주요부분 접촉.....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8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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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원장 과 그 아들을 간호사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잇는 서울 강남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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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기자 =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유명 병원장 부자(父子)가 간호사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강남의 한 유명 병원에 근무하던 30대 간호사 S 씨는 지난달 자신이 근무했던 병원의 원장 김 씨(74)와 그의 아들(42)을 성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지난해 4월경 이 병원에 취직한 S씨는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원장 부자로부터 진료실 등에서 수차례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S씨는 근무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병원을 그만둔 직후 검찰에 김 씨 부자를 고소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최근 S씨를 조사한 데 이어 김 씨 부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김 씨 부자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 씨는 김씨 아들로부터 성추행 사실에 대한 사과를 받아낸 녹음테이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국내 의학계의 권위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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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 입력 : 2016년 04월 08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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