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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시리즈 2] [단독] 제20대 총선 최대 격전지 고양갑선거구

정의당 심상정(3선) 수성 VS 새누리당 손범규(2선) 탈환
제19대 총선때 170표로 심상정 땀승
이번엔 더민주당 박준 출마로 일여다야 구도
정치공학적 계량, 심상정 당선 담보 못해, 손범규 낙승예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7일 10시 56분
↑↑ 고양갑선거구 출마자들 위 왼쪽 정의당 심상정 후보, 오른쪽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 아래 왼쪽 더민주당 박준 후보, 오른쪽 노동당 신지혜 후보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전명도 기자 = 20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의 하나가 고양갑선거구다. 고양갑선거구는 19대 총선에서 170표(손범규49.18%, 심상정49.53%)로 당락이 결정된 곳이다.

따라서 이번 제20대 총선에서도 다시 붙은 두 후보의 싸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사정은 다르다. 당시에는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 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1 구도였다. 즉 야권단일화가 이루어져 여성 대 야성 간의 이전투구가 벌어졌던 곳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오랫동안 지역위원장을 맡아 온 더불어민주당 박준 후보가 출마를 했고, 또 노동당의 신지혜 후보도 출마를 했다. 일여다야 구도가 된 것이다. 

다급해 진 곳은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보다는 야권단일화에 실패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측이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손 후보가 약간 앞서 있으나 심 후보가 앞선 것도 있어 엎치락뒤치락하는 형국이다.

이 곳에서도 문제는 더민주당의 박준 후보다. 2번의 단일화에 희생양이 되었으나 이번에는 기사회생하여 제1 야당의 주자로 당당히 출마했다.

최근 지지율은 10% 안팎에 머물러 있지만 40%를 차지하고 있는 재고양 호남인들에게 출마사실이 알려지면 폭발적인 지지 세력이 결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이 지역에는 호남인의 지지를 받은 국민의당이 출마를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투표율이 다가올수록 지지율이 올라 갈 것이고, 투표 당일에는 적어도 20-30%의 지지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게 정치평론가들의 조심스런 예측이다.

따라서 심상정 후보의 3선 수성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관측되며, 적어도 35-40%의 고정표를 갖고 있는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의 낙승이 예상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옛 동지였던 노동당에서조차 후보를 내 세웠으니 심 후보의 성실한 의정활동과 지역관리에도 불구하고 정치공학적 계량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이외의 변수가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더 민주당 박준 후보의 약진여부에 따라서 판가름 날 것 같다.

박준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에 머무를 경우에는 심상정 후보와 손범규 후보 간에 초박빙의 승부를 예상할 수 있겠지만 10% 이상 득표를 할 경우에는 심상정 후보가 고전할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손 후보가 낙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래저래 정의당 대표로 현역의원인 심상정 후보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7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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