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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시리즈 1] [단독] 20대 총선 최대 격전지 고양정 선거구

더민주당 김현미..3선 수성 VS 새누리당 김영선 5선 탈환
키를 쥔 국민의당 길종성 급부상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6일 11시 22분
↑↑ 고양정 선거구도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기자 = 20대 총선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고양정 선거구가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싸움으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18대 총선부터 새누리당 김영선(4선)과 현 의원인 더민주당 김현미(2선)이 3번째로 리턴매치를 벌이고 있다. 17-18대 총선에서는 김영선 후보가 이 지역에서 내리 당선되었으나, 19대 총선에서는 김현미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번에 3번째로 두 낭자의 싸움이 치열하다. 여기에 새누리당으로 2선의 시의원을 지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이사장’ 길종성 후보가 이번에는 국민의당 옷을 입고 종횡무진 텃밭을 누비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현 김현미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김영선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당선가능성과 정당지지도에서는 오히려 김영선 후보가 앞서고 있어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우열을 속단할 수가 없는 안개속이다.

두 후보의 향방에 있어서 절대적 변수는 국민의당 길종성 후보의 약진 여부에 달려 있다. 본사 정치평론가들은 길종성 후보가 10% 이상을 득표할 경우 초박빙의 결과가 나올 수 있으나 이 경우 김영선 후보의 땀승, 10% 미만을 득표하는 경우에는 김현미 후보의 약승을 예고했다. 길 후보가 국민의당 상승지지에 편승하여 15% 이상을 득표하게 되면 무조건 새누리당의 김영선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계산표를 내 놓았다.

그 이유는 길 후보가 과거 새누리당 출신으로 2선의 시의원을 지냈지만 8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 본인이 관리하고 있는 경상도표나 보수표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김현미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 진보표, 중도표, 호남표가 국민의당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더 초조한 것은 더민주당 김현미 후보 쪽이다. 호남지역에서 더민주당보다는 국민의당이 압승을 예고하고 있어 이 지지열풍이 수도권으로 거세게 불어올 경우 반 더민주당, 반 친노, 반 노사모, 반 문재인의 역풍을 맞을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미 후보는 문재인 대표 비서실장을 엮임한 범친노로 분류되고 있다. 또 지난 19대 총선과 지자체 선거에서 친노와 친문의 힘을 받아 고양시에 그들을 위한 공천을 전횡했다는 여론이 악재로 남아 있다.

현재 이 곳의 분위기는 정중동이기는 하나 호남인이 예전 같이 않다는 것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무조건 더민주당이 아니라 호남지역에서와 같이 국민의당을 선호하는 열기가 점점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고양시 송포.송산벌에서 벌어지고 있는 586세대 두 여걸의 싸움이 전 국민에게 초미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국민의당 길종성 후보의 약진 여부가 이 싸움의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4월 06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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