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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에 이낙연 이재명에 3%p로 턱밑까지 접근했다.

이재명, 윤석열과 양자 대결시 오차범위 내 뒤져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07일 17시 23분
↑↑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사진 = 매일경제 참조)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용빈 취재본부장 = 대장동 의혹 여파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전주 대비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3%포인트 차이로 따라붙었다.

7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사는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9일과 10일 치루어지는 민주당 마지막 서울·경기지역 경선에서 결선투표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알앤써치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34.1%의 지지율로 직전 조사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대장동 의혹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구속 등 악재가 많았지만, 지지율이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대장동 의혹이 진영 대결로 격화되자 여당 지지층이 이 지사에게 결집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지지자 56.3%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35.4%에 그쳤으며 국민의힘 지지자(31.2%)와 국민의당 지지자(32.6%)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세균·김두관 후보가 사퇴한 상황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추격세가 무섭다. 지난달보다 지지율을 0.9%포인트 끌어올리면서 이 지사와의 격차도 4%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줄였다. 이는 6월 알앤써치 정기조사 이후 가장 근소한 격차로 턱밑까지 추격하는 기세다.

이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는 35.4%를 얻어 36.3%를 얻은 윤 전 총장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다. 직전 조사 때 두 사람 격차는 8.3%포인트였는데, 이것이 0.9%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이다.

한편 전국민적 관심으로 떠오른 대장동 의혹 관련 '대선 정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건'을 조사한 결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구속'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32.5%로 가장 높았다. 다만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퇴직금 50억원이라고 답변한 비율도 24.5%로 상당히 높아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양분된 국민의 시선을 반영했다. '김만배 누나의 윤석열 부친 자택 매입(11.9%)''박영수 특검 딸 화천대유 근무 및 회사소유 미분양아파트 분양(9.5%)'이라고 답변한 사람도 꽤 됐다.

이번 대장동 의혹이 어느 정당에 타격을 줄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42.5%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이라고 답변한 사람 비율도 29%나 됐다. '거대 양당 모두(15.2%)'도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결국 민주당이 큰 타격을 입겠지만, 국민의힘 역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10월 07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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