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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폭력사태 3명 구속, 30여명 검찰 송치

경찰, 교회·용역 양측 입건자 중 3명 구속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03일 13시 48분
↑↑ 지난해 11월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당시의 모습(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온유상 취재본부장 =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과정에서 벌어진 교회 측과 법원 명도집행 인력 간 폭력사태 수사가 4개월여 만에 종료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일 교회 목사, 신도, 유튜버 등 10여명과 명도집행 용역 10여명을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혐의가 무거워 구속된 후 지난달에 송치된 신도 등 3명을 포함하면 경찰이 수사를 끝낸 피의자는 30여명이다.

교회 측에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화염병처벌법) 위반 혐의가, 용역 측에는 특수폭행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과 교회 간 법정다툼은 3년째 진행 중이다. 조합 측은 2019년 12월 건물인도 소송을 내 지난해 5월 1심에서 승소했으나 현재 항소심 계류 중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4월 03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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