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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전우용, ˝박형준은 전처(前妻)를 착취하고 버렸다˝고 주장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30일 15시 26분
↑↑ 사학자 전우용 박사(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진희 취재본부장 =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그의 SNS에 "전처(前妻)를 착취하고 버렸다"고 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전우용 박사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장 후보를 지칭해 “가난할 때 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살다가 성공한 뒤, 자기가 ‘불륜’을 저질러 놓고 부인과 이혼했다”고 그의 페이스북에 게시하였다.

↑↑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의 일부 내용(출처 = 전우용 페이스북 캡처)
ⓒ 옴부즈맨뉴스

이에 국민의힘당은 박형준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 자체가 허위인 것으로 보이며, 전 씨가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글을 보고 작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형준 씨는 가난할 때 결혼해서 자식들 낳고 살다가 성공한 뒤, 자기가 ‘불륜’을 저질러놓고 부인과 이혼했다”며 “박형준 씨는 자기와 재혼한 처, 재혼한 처의 자식들은 부산의 초호화 아파트인 LCT 로얄층에 살면서(살게 하면서), ‘조강지처’ 소생의 자식들은 경기도에서 전세 산다고 ‘자랑’까지 했다” “박형준 씨가 권력자가 됐을 때, 또 다른 권력을 얻겠다며 나섰을 때, 자기 정치적 필요에 따라 ‘조강지처’ 소생들이 전세 산다는 사실까지 이용했을 때, 그 ‘조강지처’의 마음은 어땠을까?”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측은 ‘네거티브 불관용’을 선언하고 “좌시하지 않겠다”며 엄정 대응 원칙을 천명했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이 문제가 상당히 파급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힘당에서조차 박형준 후보의 불륜관계 유무를 확실히 규명해주지 못하고 있어 이 여파는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전 박사의 글이 상당 부분 사실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어 박 후보의 도덕성에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 내용을 페이북에 올린 전우영 박사는 충북 옥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문화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3월 30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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