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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대표 등 임원, `공짜 내기골프로 해임` 청와대 국민청원

'강원도개발공사 감사 한계, 당사자 반성 미흡, 인사 보복 우려" 주장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1월 20일 17시 14분
↑↑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전경 (사진 = 강원도개발공사 제공)
ⓒ 옴부즈맨뉴스

[춘천, 옴부즈맨뉴스] 조규백 취재본부장 = 상습 무료 라운딩과 내기 골프로 물의를 빚은 평창 알펜시아 경영진에 대한 감봉 징계의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해임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감사 결과에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는 '상습 공짜 라운딩 돈내기 골프, 알펜시아 대표이사 3개월 감봉 솜방망이 징계 경영진 해임을 건의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글을 통해 "최근 강원도 대관령소재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무료 코스점검라운딩 관련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것과 관련해 감사를 주도했던 강원도개발공사의 감사내용을 다시한번 공신력이있는 기관에서 재감사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알펜시아 경영진으로서 근무시간에 상습적으로 돈내기 골프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직원들은 충격인데 감사를 진행했던 강원도개발공사가 월 12만원의 3개월 감봉과 대표이사 사과문으로 서둘러 마무리 지으려하고, 경징계를 중징계처럼 언론기사와 뉴스에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3개월 감봉의 경징계를 받은 대표이사와 본부장은 기사가 터지는 가운데도 반성은커녕 이번 감사건을 제보한 의심자들을 색출해서 인사상 불이익을 줄지에 대해 보복할 준비(현재 직원들 인사평가 진행중)만 한다. 부도덕한 분들이 직원들을 평가한다는 것에 과연 공정한 인사평가가 이뤄질까 벌써부터 직원들은 두려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 건의된 '공짜 내기골프' 알펜시아 경영진 해임 청원글.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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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운영주체 강원도개발공사의 감사 공정성에도 불신을 제기했다.

"함께 라운딩에 나갔던 몇몇사람의 진술 중에 본인들도 징계를 각오하면서까지도 진실을 말한 이들의 증언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강원도개발공사의 팀장 1명도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강원도개발공사가 본건을 축소하려고만 하는 의도가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문제를 일으킨 경영진들의 자세와 현재 사태 처리 분위기에도 아쉬움을 전했다.

"분노가 느껴지는 것은 점검을 빌미로 힘들게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트렸음에도 반성은 하지않고 오히려 내기해서 딴돈을 돌려줬다며 합리화하고 자신들을 제보한 사람에 대해 보복할 생각만 하는 뻔뻔함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강원도내 정치, 경제인사들과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알펜시아 대표이사를 강원도개발공사 고위간부가 나서서 비호해주고 있다는 의혹이 몇 차례 제기됐지만 강원도내에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재조사와 부조리를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1월 20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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