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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9월26일 김영삼 전 대통령 모친 피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28일 00시 05분
↑↑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모친이 1960년 9월25일 강도의 총격을 당했을 때 생긴 총알 자국.(사진 = 거제관광문화 홈페이지 갈무리)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2015년 11월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뒤 고향인 거제를 찾았다.

김 전 대통령은 모친의 묘소에서 봉분 잔디를 고르며 대통령 당선 통지서를 바치고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60년 전 오늘 경향신문에는 ‘김영삼 의원의 모친 피살’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민의원 김영삼 의원의 모친이 26일 아침 복면 권총 강도의 총탄에 맞고 절명했다. 국장 진두지휘하의 경남 경찰은 사건 현장 일대에 비상수사진을 치고 범인을 수색 중이다.”

보통 키에 탈색한 군복을 입은 강도 2명은 25일 밤 11시쯤 거제도 장목면 외포리의 장모씨 집을 습격한 뒤 김 전 대통령 부친 집에 침입했다. 강도는 김 전 대통령 부친에게 200만환을 당장 내놓으라고 덤벼들었다고 한다. 이틈에 밖으로 빠져나가려던 김 전 대통령 모친이 대문간에 이르자 망을 보고 있던 다른 강도가 2m 거리에서 총을 발사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 모친은 하복부 관통상을 입고 넘어졌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 모친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건 발생 1년 뒤 경남 경찰은 강도 검거 소식을 발표하면서 이들의 정체가 “간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군사정권이 좌익세력 등을 이용,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의도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9월 28일 0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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