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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전 집행위원장 김경율 ˝정의연 명백한 회계부정..진영·친일 문제 아냐˝

"정의연 비호하며 여러 이유 대지만 일고의 가치 없어"
하태경 "여성가족부, 정부 내 성역..부패 일소하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6월 19일 17시 34분
↑↑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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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창수 취재본부장 =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19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한 회계부정 문제를 자꾸 진영문제, 친일·항일 문제로 몰고 가는지 무척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로 열린 '정의연 사태의 시사점과 위안부 운동의 새로운 방향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정의연을) 비호하는 측에서는 여러 이유를 대고 있는데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회계사이기도 한 김 전 위원장은 회계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기본 원칙으로 Δ 현금 거래를 하지 말 것 Δ 차명계좌를 이용하지 말 것 Δ 수입·지출을 누락하지 말 것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정의연은 이 세 가지 원칙 모두를 위반했고, 정의연의 회계투명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게 김 전 위원장의 주장이다.

그는 "정의연에 회계 처리 문제가 없다고 시민사회가 연대해 서명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태 초창기인 만큼 이들이 어떤 실태를 파악하고 지지성명을 낸 것인지 당황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정의연이 여성가족부나 언론 또는 책임 기관에 정산 보고서를 제출하면 끝나는 일"이라며 "정의연은 명백한 위법 사항에 대해 회계 기준을 탓하거나 관행으로 치부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유관기관인 여가부를 초청했지만 또 안 왔다"며 "여가부가 성역이었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이정옥 여가부 장관을 향해 "정부 내 성역 해체 운동의 타깃이 되지 않도록 부패를 자체적으로 일소해달라"고 촉구했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0년 06월 19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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