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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가득한 책방이 생겼어요

복지센터 이용 학생들도 매달 천원씩 저축하며 참여해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1월 26일 13시 51분
↑↑ ↑↑ 어린이들로 가득찬 도서관
ⓒ 옴부즈맨뉴스


[서울,옴부즈맨뉴스]강태훈 기자=어린이들에게 독서는 매우 중요한 습관이다. 요즘 교육이 추구하는 바람직한 교육상이 창의적 사고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임을 생각해 볼 때, 이 모든 것은 바로 독서를 통해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남양주시아동복지센터(센터장 강혜숙)는 아이들이 독서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도서관에 있는 책들 대부분 출판년도가 10년 이상 된 낡고 오래된 중고 책들이 대부분으로 시대에 뒤떨어지고 맞춤법조차 맞지 않는 것이 많았다. 또한 도서관 공간 역시 노후화 되어 사고 가능성이 늘 뒤따랐다.

센터 예산이 늘 빠듯해 도서관 개선에 적극적이지 못했다. 이를 그냥 두기에는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시민들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다음 희망해를 통해 도서관 리모델링 및 책 구입에 대한 모금을 시작했다. 한편 29명 아이들도 매달 1천원씩 저축해 도서관 리모델링에 동참했다.

모금캠페인은 2달에 걸쳐 진행됐고, 2,145명이 동참해 130여만원이 모금됐다. 모금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행복하세요~ 희망을잃지마요!!", "아이들이 좋은 책들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등의 메세지를 남기며 응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시민옴부즈맨공동체(상임대표 김형오)에서도 어린이들이 세계역사에 대해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용 세계사 책 34권을 기증했다.

그 결과 많은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남양주시아동복지센터의 노후했던 도서관은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전과 달리 시각적으로도 훨씬 보기 좋게 바뀌었고, 아이들 수준에 맞는 다양한 책들이 들어섰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이들도 예전에 비해 드나드는 횟수가 많아져,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책읽는 모습으로 가득찼다.

시민들의 작은 사랑과 정성이 모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29명의 어린이는 이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힘이 생겼다.

↑↑ ↑↑낡고 오래된 책은 이제 안녕~
ⓒ 옴부즈맨뉴스

↑↑ ↑↑새 책으로 가득찬 도서관
ⓒ 옴부즈맨뉴스

↑↑ ↑↑시민옴부즈맨공동체에서 기증한 도서
ⓒ 옴부즈맨뉴스

강태훈 기자 animalarirang@gmail.com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01월 26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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