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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손혜원을 감싸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죄하라

손혜원 – 김정숙 – 문재인 트로이카 작품은 아닌지..손 의원 스스로 용퇴해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1월 23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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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비호하는 모습이 ‘친박이 최진실’을 옹호하는 것 같아 이를 지켜 본 국민들은 씁쓰름하다.

야당 의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일부 여당 의원들까지 비판의 목소리가 드높다. 이에 질세라 국무총리까지 손 의원에 대한 유언비어나 허위사실을 발본색원하여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니 손혜원 의원의 중량감이 어떤지 알 것 같다.

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국민들의 원성과 시선은 집권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빗발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총선에서 천하의 급진진보 아이콘 정청래 전 의원 자리를 손 의원이 꿰찼기 때문이다.

항간에 들리는 바에 의하면 손 의원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숙명여중·고 동기 동창으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고, 영부인은 경희대 음대로, 손 의원은 홍익대 미대로 진학한 후에도 끈끈한 인연으로 최근까지 이어져 왔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되려는 자의 입김이 작용한 사천이라고 볼 수 있다.

이쯤 되면 삼척동자도 정치인도 아닌 무명 디자이너를 대대로 민주당 텃밭인 마포에 천하의 정 의원 자리 심는 것은 손혜원·김정숙·문재인 트로이카 만든 걸작이라는 추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걸작치고는 너무 저질스럽고, 추악하다. 공인으로서, 지도자로서의 면면을 어느 한 곳에서라도 찾아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인성과 자질이 없는 졸부를 공천하고 금뺏지를 달게 했으니 말이다. 도덕이나 윤리, 체면이나 도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또 한 번 진보집단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부동산을 사거나 집을 사는 것 자체가 비난 받을 일은 아니다. 목포를 뒤흔든 부동산 투기에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이 역설했던 “기회가 평등하지 않았고, 과정이 공정하지도 않았으며, 결과도 정의롭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은 좌절하고 실의에 차 있다”는 것이다.

6번이나 보훈대상에서 탈락한 아버지를 규정을 바꿔가면서 전화 한 통으로 독립운동가로 둔갑을 시켜 놓고 훈장을 문 대통령이 직접 손 의원 어머니에게 추서했다고 하니 이 승리의 맛이야 오죽 했을까? 이를 지켜 본 영부인 김정숙과 손혜원 의원은 파안대소 했을 것이다.

6.25 직후 해병대에 입대하여 상사로부터 폭행을 당해 한 쪽 몸이 마비가 되어 70이 넘도록 폐지를 수거하며 혼자 살아가는 봉일천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아홉 번이나 보훈신청을 했지만 번번이 탈락되어 죽고 싶다는 노병의 눈물을 그대로 외면할 수가 없어 대신 싸우고 싸워서 열 두 번째 만에 5급 보훈대상자로 등급을 받았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이 할아버지를 생각하니 울분이 터진다.

이런 저런 사족을 제하고서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 본인의 정치 철학과 이념의 포로가 되었다. 이런 사람을 공의롭지 않게, 사사로움에 묶여 금뺏지 다는데 일등 공신을 했다면 이도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인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국민 앞에 솔직해야한다. 손혜원 의원의 위세와 거만함과 도도함을 보자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과 흡사하다. 집권 권력층의 비호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침묵이 더욱 그렇다.

아닌 것은 아니다. 잘못된 부분은 털고 가야한다. 별것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면 문 정권도 별것이 아닐 것이다. 누가 이 자를 공천을 주어 국회의원을 만들었는가? 그렇기 때문에 손혜원 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9년 01월 23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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