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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승민, 안철수.원희룡 출마자의 야권 선거연대 시사를 지지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30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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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서울시장 출마예정자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 출마 예정인 원희룡 지사에 대하여 자유한국당 등과의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마땅하고, 정치를 아는 사람의 운명적 선택이다. 과거의 사사로운 감정에 머물러 있는 것은 정치초등생이다.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이다. 철저하게 이해득실에 따라 생사가 결정된다.

믿고 싶지 않겠지만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0%의 지지를 선회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한국당과의 선거연대는 피할 수 없는 구도다.

특히 영호남을 뺀 여타의 지역 더구나 수도권에서의 여당 타도는 국민의 명령이다. 모든 지자체마저 일당 독식체제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역사적 경험에서 유권자들이 바라고 있는 여망이다.

이런 현실에서 여권 견제의 피할 수 없는 시스템은 연대를 통한 선거승리뿐 다른 방도가 없다.

자유한국당도 전국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설령 바른미래당보다 높다고 자만할 일이 아니다. 영남을 빼고 나면 오히려 바른미래당보자 낮은 수치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바른미래당보다 크게 뒤처지고 있다. 앞으로 이 폭은 더 커질 기미다.

진정한 싸움은 인구 절반이 살고 있는 수도권에서 좌우된다. 자유한국당이 이미 경기도 등 수도권 후보에 대한 공천을 발표했지만 참신하고 신선한 그리고 자질과 능력이 있는 후보 또한 보이질 않는다. 자유한국당의 공천혁명은 전혀 유권자들에게 충격요법이 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후보자의 연고가 영남 출신들이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는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다음 주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부터 봇물이 터질 것 같다. 그 지역 유권자들에게 산소 같은 신선한 사람들을 공천하므로 아권의 ‘블랙 홀(black hole)’를 만들어야 한다.

지역에서 화려한 스팩을 찾기보다는 시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사람을 찾아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공천을 하므로 야권의 선명성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이건 바른미래당이건 수도권 연대는 필연이다. 수도권 전멸은 차기 정권창출이 불가능하다. 과거의 정치적 감정에 묶어 있어서는 서로에게 돌아오는 것은 패망뿐이다.

수도권 초석이야말로 대망을 향한 전진기지다. 양당의 수뇌부는 대승적 견지에서 냉정하게 연대의 고민을 하여야 한다.

이런 차지에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의 안철수.원희룡 출마자에 대한 선거연대 시사는 시의적절할 뿐 아니라 반드시 관찰되어야할 정치적 수순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3월 30일 1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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