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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洪 대표, “중진회의 지금은 곤란하다”를 지지한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18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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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자유한국당 4선 이상 중진의원 12명이 홍 대표를 향해 ‘독선과 사당’을 이유로 공개적으로 중진회의를 제안했다. 이에 홍대표는 단칼에 거절했다.

언뜻 보기에는 오만과 상식을 벗어 난 말 같지만 속내를 감추고 여론으로 변장하며 뛰어 든 대상(大商)의 속셈을 모를 일 없기 때문이다.

재차 요구에도 불응하며 중진의원 12명을 한 분 한 분 거명해 조목조목 비판했다. 비판의 내용 역시 그리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양쪽의 기 싸움 진실게임은 민주정당보다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공천장사’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지자체 선거 때만 되면 그 동안 지역구 의원들과 중진들은 본인의 지역구와 본인 몫의 지자체장과 지자체 의원들로부터 짭짤한 공천장사를 해 왔다는 게 국민들의 정서이고 시선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홍 대표는 중진회의의 무용론을 천명할 수밖에 없다.

홍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이런 적폐와 부정을 혁신하기 위해 이 번 만큼은 지리멸렬한 당을 구하고, 당을 추스르기 위해 오는 제7대 지자체 선거를 본인의 책임 하에 치르겠다고 공언해 왔다.

특히 대도시 지자체장은 100%로 참신하고 유능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여 영입한 후 전원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바 있다. 최근에는 모든 지자체장까지 중앙에서 공천하겠다고 확대한바 있다.

홍 대표는 사심이 없다며 그런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줄 때 그나마 나락(奈落)에서 당을 구할 수 있고, 승리 할 수 있다 라는 신념에 차 있는 것 같다.

사실 중진들의 요구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모이면 지자체를 앞두고 시끄러워지고 자기 몫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구태의 정치로 변질 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영특한 결단으로 보인다.

이런 면에서 굳이 지금은 중진회의를 할 때가 아니다 라는 홍 대표의 말에 일리가 있다. 정말 국민을 감동시킬 공천혁신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8년 02월 18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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