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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른정당을 떠난 9명의 철새는 이제 정치를 떠나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08일 0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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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정치판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합집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별들이 움직이고 별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또 다시 정치에 혐오와 실증으로 피곤하다.

최근에 바른정당에서 김무성.황영철 등 탄핵선봉대가 9명이 친정이었던 자유한국당으로 귀환했다. 하지만 이들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별로 환영하지도 않을뿐더러 이를 반기는 국민도 없는 것 같다.

그들만이 살아남고 싶고, 내년 봄에 있을 지자체 장사를 앞두고 다시 지역구를 꿰차고 싶다는 속내 말고는 개념도 의미도 없는 탈당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정치도의를 오염시키는 배은망덕한 모리배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

자당의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거나 지키지 못하고 영어의 몸으로 만들어 놓고 무슨 염치로 다시 돌아가 바른정치를 부르짖을지 국민 앞에서 삼류코메디를 하는 것 같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오는 사람 막을 필요는 없지만 이들에게 지역구 위원장을 주어서도 안 되고 사랑채 한 켠에 2년 남짓 머물다가 사라질 피난고 정도를 마련해 주는 것 이상은 없어야 할 것이다.

정치인이 당선이 되기 위해 당을 탈당하는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철새가 아니다. 당선된 국회의원이 개인의 욕심과 영달을 위해 뽑아준 백성을 헌 고무신짝처럼 배반하는 것이 철새라고 본다. 이런 철새들에 대한 심판은 아직 2년여 남아있다. 그때 국민들이 준엄한 심판을 하면 된다.

그러기 이전에 본인들의 선거구 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는가? 정말 정치사에 이름 세자라도 남기고 싶다면 더 이상 정치판을 더럽히지 말고 이번 기회에 정치를 떠나는 것이 국민의 도리가 아닐까 싶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7년 11월 08일 0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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