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9 오후 06:22: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논설 논평 평론 비평 시론 시민논객
뉴스 > 사설

[옴부즈맨뉴스 사설] 대통령님, 이제 대한민국을 조용히 떠나세요.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1월 26일 09시 41분
↑↑ 침통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
ⓒ 옴부즈맨뉴스

작금의 대한민국은 키를 잃고 표류하는 난파선 같다. 떠올리기조차 싫은 세월호 참상을 지켜보는 것아 마음이 착잡하다. 그래서 세월호 사건이 박근혜 평가의 바로미터 되고 있다.

이제는 “비아그라”까지 터져 국제적 망신으로 외국을 나갈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도 수백만 명이 전국에서 “박근혜 퇴진(하야)”를 외친다. 청와대 200m까지 시민들이 다가서서 포위를 명령이라도 하듯 너그러운 법원에서 마지노선을 허용했다.

그래도 꼼 짝도 않는 “박근혜 대통령은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 “배째라, 안 되면 계엄선포하고, 그래도 안 되면 한 200만 명쯤은 총부리로 해결한다” 라는 청와대 수호작전이라도 있다는 말인가요?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아닌가?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지 못하면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듯” 대한민국을 떠나는 것이 도리다. 96% 국민이 싫다는데 4% 지지가 있다고 버틴다면 그 말로는 비참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역사의 뒤안길을 잘 목도해 왔다.

염치가 있어도 유분수이지 어떻게 세계인의 조롱거리 정치를 하면서 더 하겠다고 국민을 힘들게 하는지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꼭 피를 보아야 한다는 명리인가? 이는 선친으로부터 배웠기에 실행하겠다는 것인가?

박대통령님,
당신의 고집은 대한민국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당신이 할 일이 없습니다. 5천만 백성이 당신을 떠밀고 있습니다. 당신이 조용히 떠난다면 잡지 않겠습니다. 이제 최씨 집안과 함께 무인도를 향해 대한민국을 떠나십시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16년 11월 26일 09시 41분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동영상
가장 많이 본 뉴스
아고라
OM인물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개인정보취급방침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
상호: 옴부즈맨뉴스 /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산로 277번길 51-21 / 발행인: 김형오. 편집인: 김호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오
mail: ombudsmannews@gmail.com / Tel: (031)967-1114 / Fax : (031)967-113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1175 / 등록일2015-02-25
Copyright ⓒ 옴부즈맨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