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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2월 17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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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공식선거가 3일째를 맞이했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는 선거판이 이전투구로 변해 권모술수가 난무하다. 무엇이 무엇인지 알 수도 없고, 옳고 그름도 가늠하기 어렵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짓과 위장으로 태연하게 사술을 풀어가는 유력 후보들의 모습은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기에 턱 없이 부족하다.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우리 사회에 만연된 사기꾼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예비 영도자를 사기꾼으로 폄하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거짓말을 밥 먹 듯하니 사기꾼이 아니고 뭐냐는 말이다. 이 사기꾼을 뒤따르는 정당도 이를 지지하는 국민들도 모두가 사기꾼이다.

구태의 썩은 거대 양 정당에서 국민의 눈높이와는 정 반대의 후보들을 당심을 결박하여 뽑아 놓고, 이 들을 국민들에게 뽑으라하니 기가 차고, 황당하다.

거대 두 정당과 후보가 죽기 아니면 살기로 국민을 속이고, 호도하니 축제는커녕 거짓과 억지와 침소붕대만 방송을 통해 국민의 귀와 눈을 오염시키고, 각종 신문기사로 도배하며 선량한 국민을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가고 있다.

살기(殺氣)가 등등(騰騰)하다할까, 의기(意氣)가 충천(衝天)하다 할까, 국민을 볼모로 잡고 삼류극장 코메디를 연출하고 있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광기(狂氣)에 국민은 식상해 하고 있다.

이럴 경우 국민이 바로서야 한다. 허나 예나 지금이나 두 정당은 우리 국민을 우파‧좌파, 보수‧진보, 경상도‧전라도로 두 동강이로 양분하여 왔고, 문민정치 30년이 흘렀지만 그 술수가 아직도 횡횡하고 있다. 그런 대칭의 기류가 지금도 콘크리트화 되어 있다.

국민의 권리인 신성한 한 표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행사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고, 국가의 미래나, 국가의 품격을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이고, 단편적인 한 사건으로 좌지우지되는 유권자 의식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특히 10대, 20대의 젊은 유권자들이 이런 현상에서 바로서야 한다. 모두가 지저분하고, 모두가 저질스럽고, 모두가 무능하다할 지라도 미래세대를 위해 그래도 진솔한 최선의 선택을 해야한다는 말이다.

우리 청년들이야 말로 오염된 기성 정당을 바로 이끌고, 국민이 바른 대통령을 뽑을 수 있도록 견인하고, 이에 앞장서야 한다.

왜 이재명이고, 왜 윤석열이며, 왜 안철수‧심상정인지를 곰곰이 따져보며, 진흙탕 싸움에 스스로 매몰되지 말고, 국가와 국민, 통일과 평화, 안정과 번영을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신중하게 판단을 하여, 향후 5년간 진정한 국민의 머슴을 들이는 일에 다시 한 번 상고해야 한다.

사실 필자의 생각에는 전 국민이 ‘대선 보이콧’을 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지금의 양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과 자격이 없는 모자란 사람들을 당에서 민심과는 동 떨어지게 뽑아 놓고, 이 사람들을 선택하라고 국민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정권교체’가 정답이라며 그들이 세운 후보자에 대하여 일말의 검증조차 접어두고 ‘묻지마 지지’로 이 판에 민주당을 뒤엎어야 한다는 논리로 기세가 등등하다.

국가의 영도자를 뽑는 일에 “닥치고 지지자”로 가세하지 말자. 국민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동장군이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이 아침 왠지 암울한 마음이 내 좁은 가슴을 헤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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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2년 02월 17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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