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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송영길 대표에 바란다. “‘내로남불’ 척결하라”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03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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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천신만고 끝에 386세대 리더 중도의 송영길 의원이 신승했다. 더민당을 지지한 보통 당원이나 의식이 있는 비판적 지지자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3수 끝에 일군 당선이라 개인적인 정치노정에서도 축하를 받을 일이지만 더민당 내 계파를 깨고 승리했다는 점에서 향후 송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송 의원은 당 대표로서의 자질과 자격을 가졌지만 소위 노빠·문빠들의 ‘묻지마 행보’에 그 동안 번번이 좌절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친노·친문 정치로는 국민적 신망과 사랑을 받을 수 없다. 송 의원도 운동권이지만 강성 운동권이 득실거리며 권력을 좌지우지해 왔던 노무현·문재인 정권에 대한 신물과 식상이 국민을 피곤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국민은 새로운 정치 세력과 정당을 갈구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꼼수 정치”다. 흔히 정치를 일찍이 ‘권모술수’라했지만 민주당의 임기응변식 감언이설이나 아전인수식 혹세무민으로는 더 이상 권력을 창출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더민당의 특색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내로남불”이다. 여기에 부수적인 말은 “비도덕성”이다. 송 의원은 이를 극복하여야 할 사명을 띠고 무거운 짐을 졌다.

민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호남에서 마저 그리고 전국에 산재해 있는 호남인들이 예전과 같지 않다. 민주당을 성토하며 등을 돌리는 모습이 곳곳에서 영력하다.

이를 극복하고 돌아선 국민을 다시 돌리기 위해서는 “정도와 정직”을 실천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천명했던 “기회는 공평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는 허울좋은 국민 기만식 구호로 창공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미투 운동”으로 자승자박하며 국민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성의식이 결여된 정당과 권력이기에도 손색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이를 변명으로 일관하며 솔직하지 못했다. 오히려 덮어씌우려하거나 당헌·당규를 고쳐 국민 앞에 코메디가 되었다.

오만과 편견이 국민을 깔아뭉갰다. 이를 지켜 본 국민이 “두고 보자”며 벼르고 있었다. 그게 바로 지난 달 끝 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였다.

이제 그런 정신으로는 호남과 국민이 더는 민주당에 돌아오지 않는다. 국민의 정치를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민주당의 봄날은 기약될 수 있다.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눈높이를 위해 소위 혁명적 정책과 공약으로 환골탈퇴만이 정답이다. 구각을 깨고, 놀랄만한 혁신과 개혁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당내 패거리정치를 불식시켜야 한다.

필자는 송 대표에게 정부(正否)와 선악(善惡)과 공사(公私)를 정치기조로 삼고 “내로남불”에서 완전히 탈퇴할 때만이 그나마 회생의 기미가 보일 것이다는 말을 주문하고 싶다.

국민의힘당이 사분오열되기를 기다리거나 폭망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당을 운영하지 말고 획기적인 정당 쇄신운동을 통해 과감하게 당을 리모델링하여야 할 것이다.

글쓴이 :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겸 옴부즈맨뉴스 대표 김형오 박사
옴부즈맨 기자 / ombudsmannews@gmail.com입력 : 2021년 05월 03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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