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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을 개로 표현한 사진 공유한 김진권 태안군의원 논란

2018년 01월 26일 [옴부즈맨뉴스]

 

↑↑ 문대통령을 개로 표현한 사진 공유한 김진권 태안군의원 논란
ⓒ 김진권 의원 카톡

[서울, 옴부즈맨뉴스] 우현자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권 군의원이 카카오톡 단톡방에 개의 모습을 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공유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25일 오후 태안군의회 김 모 의원은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단톡방에 논란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편집된 모습이 담겼다. 문대통령은 개로, 김정은은 소녀로 편집됐다.

김의원이 사진을 공유한 단톡방에는 군의원 등 19명이 등록돼 있었다. 이 곳에는 주간행사계획이 올라와 있어 동료 의원이나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희화화는 어느 정도 용납될 수 있지만 이 사진은 그 선을 훨씬 넘어섰다는 비난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아무리 당이 달라도 그렇지 대통령을 개로 표현한 것은 지나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지인이 보내준 인터넷이 떠도는 합성사진을 단톡방에 올린 것”이라며 “이 사진보다 수위가 훨씬 높은 전임 대통령을 조롱하는 합성사진도 많이 유포되고 있어 문제될 것 없다”라고 말했다.

옴부즈맨 기자  ombudsma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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