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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옴부즈맨뉴스]김호중 기자=레고가 달라지고 있다. 레고그룹이 독일 뉘른베르크와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완구박람회에 휠체어를 타고 있는 레고 모형을 전시하기 시작했다.
이 레고가 나오기 까지 2만명이 넘는 청원운동도 한몫했다. 사회운동가 리베카 앳킨슨이 추진한 '토이라이크미(#ToyLikeMe)'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서명운동까지 전개한 결과다.
이로써 바비 인형이 늘씬한 몸매를 포기한 것처럼, 레고 인형 구성품에 장애인이 처음으로 등장하게 됐다.
장애인 레고 피규어는 오는 6월에 나오는 ‘레고 시티(Lego City)’의 구성품 중 하나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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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은 사회구성원의 10%를 차지할 만큼 숨겨질수도 없고 숨겨서도 안된다. 그만큼 사회제도와 의식속에서 배려하고 차별하지 않는 행동으로 이어질 때 공존의 가치로 인정받는다. 레고측은 처음에는 거부했다가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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