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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사설] 자유한국당·바른정당 후보 내지 않는 게 도리 |
결과는 필패, 탄핵 공범들이 무슨 염치로...
이기려면 ‘아웃사이더’ 지도자로 승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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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18일 [옴부즈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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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직필의 개념있는 언론, 옴부즈맨뉴스 |
ⓒ 옴부즈맨뉴스 |
| 자유한국당에 대통령되겠다는 사람이 10여명이나 된다. 단군 할아버지가 웃을 일이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주역들이 염치도 없이 박근혜 뒤를 잇겠다며 서로 물고 뜯는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서럽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권력이 그렇게 좋아도 이번에는 자중하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바른정당 역시 자유롭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작년 공천파동을 지켜보면서 김무성·유승민의 용맹스럽지 못함과 종이쪽 같은 비열함을 지켜보았다. 한마디로 탄핵 2중대로서 대통령에 욕심 낼 자격 없다. 똑 같이 결과는 필패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우후죽순처럼 아니 비온 뒤 담쟁이에 기어오르는 달팽이처럼 게나 고동이나 박근혜 뒤를 따르겠다고 하니 그냥 보기에는 양심에 가책을 받을 것 같아 몇 자 적는다. 특히 김진태와 홍준표의 막말파동을 보고 있노라니 곧 영어의 몸이 될 여왕 앞에서 할 짓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도토리 키재기’를 하면서 성분을 따지니 그 놈이 그 놈이고, 그 물이 그 물이다. 더 싸우지 말고 일시에 10여명 모두가 대선일랑 거둬 드릴 것을 권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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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의 9잠룡들 |
ⓒ 옴부즈맨뉴스 |
| 자유한국당은 경선출마자 1인당 경선비용 1억 원을 내고, 1분당 700만원짜리 연설을 한다고 한다. 의미없고, 개념없는 짓들이다. 그 돈으로 끼니를 굶고 있는 지역구민들의 허리끈이나 풀어 주는 것이 참 된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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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의 경선후보자 유승민과 남경필 |
ⓒ 옴부즈맨뉴스 |
| 바르게 하겠다고 해서 만든 바른정당의 김무성·유승민은 이럴수록 대승적 큰 모습을 보여주라, 니네들끼리 다툴 힘이 있고, 싸울 기세가 남았거든 훌륭한 국가 지도자를 네 세워라. 이 번 만큼은 국가와 국민에게 속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자체 대선 경선을 하지 않는다고 한 들 산천초목이 놀라지 않을 것이다. ‘한 발 양보는 십보 전진’임을 터득하길 바란다,
남경필 또한 도백으로서 비열한 짓 하지마라. 그렇게 욕심이 나거든 오늘 당장 도지사를 사임하고 나서라. 나선 들 창피만 당할 걸 왜 그리 집착하는가? 당내 경선비 2억1천만 원씩, 4억 2천만 원을 청년 일자리에 보태라. 모모한 짓이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다.
경선비용만을 말한다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선출마자 1인당 거의 5억 원을 내면서 국민호도용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니 그 당 역시 정신 못 차린 당이지만 이 주제에 벗어나 생략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서는 이번 대선에 자당의 후보를 내지 말고 아웃사이더에서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국가 지도자를 찾아 세우는 일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모두에 말한바와 같이 그게 도리이고 순리 같아서다. 어차피 지는 일이고, 망신만 당할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보수와 중도를 모두 안고 갈 교집합을 만드는 작업이 현재로서는 최상의 선택임을 두 당에서 자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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