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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대범 찾아요..현상금 100만원
충남천안에서 테이프로 묶인채 비닐에 쌓여 버려진 고양이
지속적인 학대를 받은 것으로 추정
2016년 10월 16일 [옴부즈맨뉴스]

↑↑ 고양이 발이 테이프로 묶여 있다.
ⓒ 아이러브애니멀

[서울=옴부즈맨뉴스]강태훈기자=지난 15일 엽기적인 동물유기사건이 발생해 동물단체들이 학대자를 찾아 나섰다.

천안 보호소 봉사팀 '아이러브애니멀'에 제보된 사건으로 발견자에 따르면 “쓰레기장 안에서 비닐로 꽁꽁 동여 맨 쓰레기 봉투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났다”며, “다가가 살펴보니 비닐 봉투안에 고양이 발이 테이프로 묶인 채 탈수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구조자는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았다. 수의사는 “그 결과 한쪽 눈의 각이막 손상 돼 있었고 뒷다리 이상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지속적인 학대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단체는 학대자에 대한 결정적 제보를 기대하며 현상금 100만원을 제시했다. 제보는 010 - 2905 - 5365으로 하면 된다.
옴부즈맨 기자  ombudsma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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