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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목숨 구하려 창문 깨고 상처 입은 충견 `화제`
2016년 08월 04일 [옴부즈맨뉴스]
↑↑ 주인 구하려 창문 깬 충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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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옴부즈맨뉴스] 강병훈 반려동물전문기자 = 주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몸의 상처를 마다치 않고 고군분투한 애완견이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국 뉴저지주 노스베일의 길을 걷던 두 여성은 인근 집에서 창문이 깨지고 애타게 개 짖는 소리를 들었다.

여성들은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느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집주인과 발에 상처를 입은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주인은 장기간 알 수 없는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 에스먼 노스베일 경찰서장은 “애완견이 두 여성의 관심을 끌기 위해 창을 깨고 짖은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앞발을 다쳤다”며 “주인의 목숨을 구한 영웅견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병원으로 옮겨진 집주인은 고비를 넘기고 회복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옴부즈맨 기자  ombudsma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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