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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뉴스의 정치단상 ㉔] 이재명을 확실히 이기려면 “차라리 이준석으로 단일화 하라”
2025년 05월 27일 [옴부즈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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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었고, 이에 따라 조기대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큰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거라는 판단은 시간이 갈수록 보수 단일화를 전제로 예측불허의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대선초기에만 해도 15% 이상 큰 차이로 승리가 거의 눈 앞에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45% 대 김문수 36%로 10% 이내로 좁혀졌고, 이준석 후보가 마의 10%를 넘어섰다. 진보의 이재명이재명과 김문수 후보는 박스권에 갇혀 있으나 아직도 후보를 아직도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20%의 국민 특히 중도층이나 번민하고 있는 호남층이 시간이 갈수록 이준석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수의 단일화 전제로한 정치공학적 수치로만 따지면 보수가 이미 이재명을 앞서기 시작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주 특히 이재명 옹호법률 제정에 국민이 식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파기환송을 했다는 이유로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거나 파기환송에 찬성했던 대법원 장과 대법원 판사 10여명을 탄핵에 올리는 모습에서 우리 국민은 독재정치의 공포에서 이재명을 떠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법원 판사를 100명으로 확충한거나 최소한 30명으로 증가를 들고나오면서 민간인도 대법원 판사로 임명할 수 있다는 사법부 초토화에 광란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지금 민주당은 거침없이 나가는 “고삐풀린 코뿔소”처럼 마음대로 좌충우돌하며 정신없이 들이박고 있다. 참 멍청한 대선전략이다. 대선정국에서 독선과 교만이 마치 대통령이 된 듯이 하늘을 치솟는다.

이런 민주당에 편승하여 나날이 증가되는 이재명의 비호감도로 자칫 정권탈환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국힘과 김문수 후보가 비상계엄을 지지하고,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지금의 민주당 행태를 보며 민주당·이재명보다는 진정성있는 사죄와 반성을 전제로 국힘의 김문수 후보와 청정수 이준석 후보로 다가서고 있다.

허나 김문수 대 이준석의 단일화 없이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현실이다. 정치적 계산으로는 여론조사에서 앞선 김문수로 단일화를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보수는 지난 대선에서 0.73% 26만표로 겨우 이긴 역사를 잘 기억하고 있다.

또 김문수는 중도의 확장력 측면이나 비상계엄을 지지하고, 탄핵을 반대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을 하겠다는 명분과 실리가 없다. 기껏해야 40% 박스권에 갇혀 있을 수 밖에 없는 정치공학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김문수 후보는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을 한 사람이다. 그렇다면 국민 앞에 떳떳해야 한다. 명리와 가치가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차라리 이준석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상승효과가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김문수의 최근 정치행태는 전혀 보편성이 없었다. 전광훈이 세운 자유통일당에 입당하여 당 대표를 지내고,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낙선하였으며, 극성 우파단체인 태극기부대에 나가 앞장섰다. 이게 모두 자유라고는 하지만 일국의 대통령으로서의 품위로는 비난을 받아야 할 일들이다.

더구나 누구보다도 박정희·전두환 군부 계엄통치하에서 이에 반대하여 민주화·노동운동에 앞장섰던 사람이 철학과 사상을 보수로 변절하여 권력과 명예를 누릴만큼 누렸고, 조기대선의 원인이 된 비상계엄을 지지하고, 탄핵을 찬성한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대통령에 출마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위와같은 논리라면 진정으로 이재명 당선을 막고 싶다면 보수 우파의 주자를 이준석으로 단일화하는 것이 맞다고 보여진다. 이준석은 계엄에서, 탄핵에서 떳떳하다. 고로 향후 중도표심과 반이재명 표심이 크게 확장될 수 있다.

김문수는 본인이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필패를 할 것이고, 이재명을 저지하고 싶다면 이준석에게 통큰 양보를 하여 보수·우파 모두의 승리를 안겨 줄 수 있을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ombudsma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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