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사설] 국민의당, 수도권 여론이 심상치 않다.
천정배, 박지원, 박주선, 정동영 등 호남 순종 맹장들의 수도권 지원 유세가 고비될 듯....
이대로 가면 더민주당을 능가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썩은 양당보다는 덜 썩은 안철수나 찍자”는 여론이 비등
2016년 04월 07일 [옴부즈맨뉴스]
↑↑ "정의는 우리 손에, 5천만이 기자다"로 창간된 정론직필의 대변자 "옴부즈맨 뉴스"
ⓒ 옴부즈맨뉴스

당초 10% 안팎에 머물던 국민의당 지지율이 15%를 넘어 20%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호남을 평정한 국민의당 열기가 이제 수도권을 강타할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징조다. 다시 말하면 호남민심이 전국에 거주하는 호남인들에게 그대로 이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말을 전·후해 호남에서 혈투를 벌이고 있는 맹장들이 수도권에 잠입하여 호남인들에게 읍소하며 사정을 할 경우 그 동안 더민주당과의 인연으로 묶여진 노끈이 일시에 풀릴 수 있다는 가정이다. 

천정배, 박지원, 박주선, 정동영 등 순종 호남 후보들이 수도권 지원 유세에 동참할 경우 호남 핵풍이 불어 닥칠 가능성이 크다는 역설이다.

거대 양당인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의 공천쇼가 국민을 식상할 대로 식상시킨 결과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는 2-30%의 중도 부동층이 “후보들의 인물 면에선 부족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덜 썩은 안철수(국민의당)나 찍자”라는 여론이 젊은 청년층과 하이칼라 층에서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많은 후보를 당선시키지는 못할지라도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대등하거나 오히려 능가할 수도 있다는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수도권 곳곳에서 더민주당을 탈당하거나 마음을 바꾼 호남인들의 집결현상이 목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들쑥날쑥한 여론조사도 크게 그 신뢰성을 잃을 것 같다. 

요동치는 20대 총선은 뚜껑을 여는 날까지 한치 앞을 가늠해 볼 수 없는 안개정국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국민의당이 수도권에서 비상을 할지 이대로 멈출지 주말이후 수도권 여론이 기다려진다.

옴부즈맨 기자  ombudsmannews@gmail.com
“”
- Copyrights ⓒ옴부즈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옴부즈맨뉴스 기사목록  |  기사제공 :